해광병원 진료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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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묻는질문

Q <정신과잘못된상식> 정신과에 가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다?
A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정신과에 가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 정신이상자, 또는 성격이 이상하거나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과 의사를 방문하였다가 이상이 없으니 정신과를 가보라고 얘기를 들으면 화를 내시거나 때로는 기분이 상하게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 정신과외래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들중 상당수는 정신이상이 있거나 성격이 나쁜 사람들이 아닙니다.

현대사회와 같이 복잡하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사회에서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던 적던 정신과적 증상을 가지고 살게되며 이중 고통이 더 심한 분이나 또는 정신과에 대해 편견이 적은 분들이 결국 정신과를 방문하게 되어서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실제 정신이상이거나 성격의 이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호전이 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정신이상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를 별다른 사람이라고 보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가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면 내과를 방문합니다. 마찬가지로 불안하거나, 우울하면 정신과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것이 자신의 잘못에 의한 것이 아니듯이 불안하고 우울한 것도 자신의 잘못과는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Q 정신병원 입원과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A

정신병원의 입원은 큰 틀에서 4가지로 생각하면 됩니다.


1.자의 입원:환자가 스스로 입원을 하여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입원의 형태이나 정신과적 질병의 특성상

                 환자가 스스로 입원을 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동의입원은 자의 입원의 한 형태로 보호자가 있는 자의입원이라고 보면 됩니다.


2.보호입원:환자의 직계가족 2인에 의한 동의와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으로 환자의 동의없이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입니다.  

                입원 결정은 정신과 전문의의 대면 진료를 통해 결정됩니다. 대면진료란 의사가 직접 환자를 보고 진료를 하는 것을

                말하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은 스스로 병원으로 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때 환자에게 자해와 타해의 위험이 있으면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만 병원은 전혀 개입할 수 없습니다.

                즉, 환자를 병원까지 데리고 오는것은 가족의 몫입니다.

                입원이 결정나면 환자 중심의 가족관계 증명서와 주민증록 등본이 필요합니다.


3.응급입원:자해와 타해의 위험이 심하여 경찰에 의해 의뢰되는 입원입니다.

                 가족이나 시민의 신고에 의해 자해와 타해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경찰이 정신병원으로 환자를 이송 하고 

                 정신과 전문의의 동의에 의해  정신병원에 최대 3일(72시간)간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 입니다.  가족들이 환자의

                 지속입원과 치료를 원한다면 이 기간동안 환자를 설득하여 자의 입원을 시키든지 보호자의 동의에 의한 보호입원으로

                 전환시킬 것인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4.행정입원:응급입원된 정신과 환자중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데 보호자가 없다든가 보호자가 있으나 그 자격요건이 안될때 시, 군,

                  구청장이 보호자가 되어 환자를 입원시켜 지속적으로 치료를 하게하는 제도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알코올의존은 유전이 되나요?
A

알코올의존은 유전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어 부모가 알코올의존인 경우 그 자녀가 정상인 자녀보다 알코올의존이 될 가능성은 4배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부모가 알코올의존이라고 하여 다 알코올의존자가 되는 것이 아니며 환경적인 요인도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Q 술을 안마시면 잠을 못자는데 어떻게 하나요?
A

알코올은 처음에는 잠을 잘 잘 수 있게 만들지만 계속 마시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잠을 자주 깨게 하여 술을 계속 마실수록 수면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술을 안마실 경우 불면증이 지속될 수 있으며, 불면증의 원인을 알아보고 술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불면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Q 술을 마시고 안마시고는 본인의 의지에 달린 것이 아닌가요? 굳이 병원까지 다니면서 술을 끊어야 하나요?
A

알코올 의존자의 뇌를 조사해보면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난 병적인 변화가 관찰됩니다. 한잔의 술이 들어가도 즉시 뇌의 중독 시스템이 가동됩니다. 만약 고혈압, 당뇨, 또는 뇌졸중에 걸렸다면 이러한 질환도 의지로 가능할까요? 맹장염 환자가 수술을 받지 않고 의지로 나아 보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Q 의존자가 성공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요?
A

의존증은 재발율이 높고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환자의 동기와 전문적인 치료과정을 통해 회복이 가능한 병입니다.


치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성공적인 회복율이 아주 높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는 경우(가정이 있거나 직업이 있는 경우)에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받는 경우 첫 1년 동안 술을 마시지 않고 지낼 확률이 60%를 넘습니다. 또한 1년 정도 단주를 달성한 사람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금주를 유지할 가능성이 훨씬 커지며 다시 술을 마시는 실수가 있다 사더라도 일과성으로 거치며 다시 금주를 유지할 수 있게됩니다. 


단주를 1년 이상 유지하면 술에 의하여 손상을 입은 뇌와 다른 장기가 대개 회복이 되고 수년간 금주를 유지하면 고혈압, 심장병, 암 혹은 기억력 장애가 생기는 확률이 정상인과 거의 같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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