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광병원

  지난 10월 29일 목요일 부산시립정신병원은 올해 개원 10주년과 더불어 환자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실시간 방송으로 비대면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현장에는 이유철 병원장을 비롯하여 최소 인원만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축사 ▲장기근속자 수상 ▲환자의 날 기념 환우 이행시 시상 ▲클로버 밴드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직원 장기근속자 수상을 제외한 환자의 날 기념 환우분들의 이행시 시상은 방송을 통해 시상하였습니다.

 

  이유철 병원장은 코로나19 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더불어 지난 10년간 의료법인 경산의료재단 부산시립정신병원에서 함께한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지난 10년간 부산시립정신병원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정신재활 치료 및 알코올 중독 치료로 환우분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도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큰 보람을 가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및 부산광역시장의 표창을 수차례 수상하여 우수한 정신의기관으로 인정을 받아왔다고 말하며 2019년 김해 해광병원을 개원으로 지역사회 간 정신건강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더욱이 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함께 해나가길 희망하였습니다.

 

  환자의 날 기념 행사로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주제로 가슴 따뜻하고 멋진 이행시를 지어준 환우분들에게 시상을 하였습니다. 환우분들이 자유롭게 써내려간 이행시는 수상자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소중하고 뜻깊은 글들이 많았으며 모두의 가슴을 울리는 글이었습니다. 시상과 수상은 비대면이지만 따뜻한 마음은 모두 전해질 수 있도록 각 병동에서 수상을 하고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정신재활시설 회원분들과 직원들이 함께한 클로버 밴드 공연은 강승기 부원장님과 김우진 진료부장님의 앵콜노래로 기념식을 아주 멋지게 장식해주었습니다.

 

  이 날 이유철 병원장을 비롯한 직원분들은 앞으로도 의료법인 경산의료재단 부산시립정신병원과 해광병원이 산하 여려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간 정신건강서비스 네트워크 망을 구축하여 각 지역사회 내 의료서비스에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내⋅외적인 성장으로 환우분들이 치유를 통해 인생을 아름다운 것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의료법인 경산의료재단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기념 행사를 마쳤습니다.